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위원장으로는 홍 전 원내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홍 전 원내대표를 정개특위 위원장으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생각할 때,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하는데 최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 중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하나씩 맡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회 협상에서의 전략 때문에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