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익은 날고기 그대로…'맥도날드 육회 버거' 비난

SBS 뉴스

작성 2019.07.17 17:40 수정 2019.07.17 18: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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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거의 날고기 수준의 닭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가 그대로 판매돼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맥도날드 육회 버거?'입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지난 13일 배달 주문해 받은 햄버거입니다.

A 씨는 버거를 두 세입 정도 베어 문 뒤 패티의 식감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즉시 속을 갈라봤는데 이렇게 붉은빛을 띠는 거의 익지 않은 생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겉에 튀김 부분만 봐서는 정상 제품과 다를 게 없는 감쪽같은 모습이었는데요, 2년 전 맥도날드 '햄버거병' 논란이 떠오른 A 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응급실을 찾았고 "검사 결과 가벼운 위장병 정도로 큰 탈은 없는 상태지만 더부룩함과 체기가 느껴진다"며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해당 제품이 담당 직원에 의해 잘못 조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A 씨에게 사과한 뒤 환불 조치했고, 이후 건강검진과 보상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신제품 육회 버거인가요? 기가 찹니다~" "먹거리 허술하게 관리하는 업체들 한심합니다. 국민 건강에 책임감 좀 가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