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내일까지 남부 많은 비

전라도 · 경남 일부 150mm 이상 국지성 호우 예상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9.07.17 17:13 수정 2019.07.17 17:1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올들어 다섯 번째 발생한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생 초기여서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내일(18일)과 모레 남부에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5호 태풍 '다나스'입니다.

힘이 약한 소형 태풍이어서 중심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풍 주변에서는 시속 65㎞의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한 시간에 20㎞ 안팎의 속도로 북상해 내일 타이완섬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남해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은 금요일 오후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난 뒤 토요일 영남 해안을 스쳐 동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태풍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변하고 있어 진로가 여전히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은 유동적이지만 태풍 앞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남부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라도와 경남 일부에는 15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