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판결' 어떻게 생각하세요?…시민 반응은

이세영 기자 230@sbs.co.kr

작성 2019.07.11 20:37 수정 2019.07.11 22: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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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대법원판결에 앞서서 실시했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여전히 유승준 씨 입국을 반대했습니다. 군대 가지 않으려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을 왜 다시 받아주느냐는 건데 이제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용서해주자는 의견은 10명 가운데 2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대법원은 이런 여론과 사뭇 다른 판단을 내놨는데,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저희가 직접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Q. 대법원판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원/서울 서대문구 : 국민들의 정서는 전혀 반영하지 않은, 그런 절대 이뤄져서는 안 될 결정 번복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동현/서울 강서구 : (유승준 씨가) 대한민국 들어와도 다시 욕먹으면서 (지낼 텐데), 그럴 바에는 법원도 조금 더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판단)해줬으면 합니다.]

[신윤호/제주 서귀포시 : 어떤 고정된 틀에 내거는 것보다는 사법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지금 시점에서는.]

Q. 미워도 다시 한번…?

[윤영옥/서울 양천구 : 오랫동안 반성 많이 했잖아요. 그 사람이 지금 후회도 많이 하고, 어느 정도 했으니까 우리나라 사람 아니에요.]

[윤현권/경기 광명시 : 반성도 안 하고 어쩔 수 없이 못 들어왔으니까 대가를 치렀다? 그게 어떻게 용납돼요. 앞으로도 그런 사람 계속 나오란 말이에요?]

[김동현/서울 강서구 : 대한민국의 의무를 거부한 거니까 대한민국에 들어 올 자격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Q. 연예계 복귀한다면?

[이재원/서울 서대문구 : 좋은 말로 포장을 해서 다시 가수 생활하고 싶다, 아니면 여러분들께 음악으로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말은 되게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거죠.]

[이동화/서울 양천구 : 경제활동을 하겠단 거니까 저는 그건 반대합니다.]

[김가영/서울 성북구 : 불매 운동이라든지 방송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지희/서울 송파구 : 활동할 기회를 주기는 하는데 그때의 전성기처럼 다시 인기 얻기는 힘들지 않겠어요?]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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