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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급 회담 제안 고려하고 있지 않아"

통일부 "고위급 회담 제안 고려하고 있지 않아"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이 만난다는 문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통일부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 제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고위급 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안했는지 혹은 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는 큰 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모색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어제(12일)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달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개성남북연락사무소의 우리측 소장으로 임명된 서 호 통일부 차관은 내일 연락사무소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소장의 부재로 소장회의는 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 차관의 내일 방문은 업무 파악 및 직원과의 상견례 차원이라고 설명하면서 북은 소장이 개성에 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사무소에는 현재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장이 바뀌는 등 새롭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고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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