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국서 돼지열병 전파 차단 비상 방역 중"…발병 사실 공개

동세호 기자 hodong@sbs.co.kr

작성 2019.06.12 10:12 수정 2019.06.12 10: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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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단위의 방역이 진행 중이라며 북한 내 발병 사실을 매체를 통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방역이자 생산'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비루스(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수의비상방역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농업성 수의방역 부문 일꾼들, 여러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 책임일꾼들은 축산물 생산의 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에 ASF가 발병한 사실은 지난달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하면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북한은 여러 매체를 통해 ASF의 위험성과 방역 방법 등을 주민에 안내했지만, 북한에 발병했다는 사실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