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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탈 수 있을 것 같은데?"…장난감 차 타려다 끼어버린 34살 여성

장난 한번 쳐보려다가 되려 호되게 당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 앵거스에 사는 34살 여성 조이 아치볼드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치볼드 씨와 그녀의 친척들은 얼마 전, 한 집에 모였습니다. 가족 모임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그 자리에는 아치볼드 씨의 한 살짜리 사촌도 있었는데요, 그녀는 아이가 타고 온 장난감 자동차를 보더니 자신도 그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자동차를 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처럼 옆으로 올라타기에는 문틈이 너무 좁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녀는 자동차를 들어 위에서 써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몇 번의 시도 끝에 어떻게 몸을 끼워 넣는 데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자동차에 몸이 완전히 끼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치볼드 씨는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자동차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했지만, 차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의 시도 끝에도 진전이 없자 보다 못한 그녀의 아버지는 결국 집 안에서 빵 칼을 들고나왔습니다. 자동차를 잘라서라도 그녀를 구출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차대를 잡더니 차 뒷부분을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15분 정도 톱질을 하니, 마침내 플라스틱이 잘렸습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덕분에 아치볼드 씨는 극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곁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그녀의 사촌은 "장난감 차에 끼인 그녀를 보고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조이 역시 조금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벌어진 일에 대해 웃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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