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닷컴 '사이영상 가상 투표' 1위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06.06 09: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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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가상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을 내셔널리그 1위로 꼽았습니다.

MLB닷컴은 소속 기자 38명의 가상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는데, 류현진이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38명 가운데 35명이 류현진에게 1위 표를 줬고, 2명이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를 선택했습니다.

MLB닷컴은 "현재 류현진을 보면 그가 어깨 부상으로 2015년과 2016년에 고생했다는 걸 기억하기조차 어렵다. 지금이 류현진 최고의 시간이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1.48), 이닝당 출루허용(0.808), 조정 평균자책점(282)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LB닷컴이 제시한 수치는 류현진이 어제 애리조나전을 치르기 전의 기록입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1.35로 더 낮췄고, 이닝당 출루허용도 0.78로 더 좋아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생애 첫 올스타 선발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ESPN은 류현진을 '미리 보는 올스타전 라인업'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꼽았습니다.

ESPN은 "거의 모든 투수가 삼진을 잡으려고 애쓰는 동안 류현진은 제구 등 커맨드와 효율적인 투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류현진은 5월에 45와 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1개만을 허용하고 3점만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류현진을 잡은 선택에 무척 만족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