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7승!…무실점 깨졌지만 '스스로 결승타'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5.26 21:1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오늘(26일)도 승리를 챙겼습니다. 공을 정말 잘 던집니다. 안타를 꽤 많이 맞았는데 그때마다 자기 힘으로 위기를 잘 벗어났고요, 타자로도 홈런보다 될 뻔한 큼직한 2루타도 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2회 동료의 실수 때문에 32이닝 만에 점수를 내줬습니다.

노아웃 2루에서 빗맞은 땅볼을 잡은 포수 마틴이 무리하게 3루에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이어 서벨리와 터커에게 올 시즌 처음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를 맞아 2회에만 두 점을 내줬습니다.

3회부터 3이닝 연속 주자 두 명씩을 내보냈지만 병살타 2개와 범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6회에는 우익수 벨린저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장타성 타구를 걷어내 류현진을 도왔습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10개의 안타를 허용하고도 6이닝 2실점으로 버틴 류현진은 타석에선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2대 2 동점이던 4회 우중간 담장 상단에 맞는 초대형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다저스의 7대 2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시즌 7승째를 올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정말 어려운 경기 했고, 볼넷이 없어서 안타를 맞았어도 실점이 많지 않았던 건 좋았던 것 같아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65로 빅리그 전체 1위를 지켰고 5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첫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