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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이도 끝없는 도전…'조종사' 꿈 이룬 美 여성

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끝없는 도전을 펼치는 한 여성의 삶이 재조명되면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두 팔 없는 조종사'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제시카 콕스는 선천적으로 두 팔 없이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장애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때로는 원하지 않은 과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는 그녀는 특유의 도전 정신으로 수많은 일을 이뤄냈습니다.

그녀는 바로 세계 최초의 두 팔 없는 비행기 조종사입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이런 의심이 들 때마다 조종할 비행기 사진을 쳐다봤다는 콕스는 부단한 노력 끝에 2008년 미연방 항공청으로부터 소형 항공기 에르쿠페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태권도 공인 3단,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갖고 있고 현재는 동기부여 연설가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콕스는 가족의 격려가 가장 큰 힘이었다며 "나의 도전이 장애를 가진 많은 이에게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도전이네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안 된다고, 못 한다고 투덜대기만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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