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한 태국 마사지사 무더기 적발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작성 2019.05.20 10: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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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마사지 업소와 농장 등에 취업한 뒤 마약을 공급하고 투약한 태국인 노동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태국 출신 여성 마사지사와 과수원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필로폰을 유통시킨 혐의로 태국인 A 씨 등 공급책 4명과 투약자 12명 등 1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64g과 흡입기구 등 32점을 압수했습니다.

공급책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구글맵을 통해 인천의 특정 장소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한 뒤 천안에 거주하는 태국 출신 마사지사 등에게 판매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천안지역 배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자주 가는 천안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공급하고 인근 모텔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로 단체생활을 하는 외국인들이 클럽에서 모임을 자주 열고 이 과정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