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오름폭 전주의 2배…3개월째 상승 중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5.11 09:19 수정 2019.05.11 1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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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 주 전국 휘발유 가격 오름폭은 전주보다 2배 가까이 가팔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ℓ당 평균 36.4원 오른 1천496.4원이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을 돌파, 현재까지 상승세지만 아직 주간 단위로는 1천500선 아래였습니다.

다만 오름폭은 3개월전 상승세를 탄 이래 최대치로 첫째 주 19.0원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4.3원 상승한 1천587.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전남은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33.0원 올라 1천474.3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70.4원으로 27.7원 올랐습니다.

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33.3원 오른 843.8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09.3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습니다.

최저가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63.9원이었습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6달러 떨어진 69.5달러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율 인상 발언과 사우디의 이란 공급 차질 대체 언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류세 환원분이 아직 가격에 100% 반영되지 않은 만큼 내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