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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대부분 오전에 그쳐…충청·남부 오후까지 최대 30mm

그간의 건조함과 대기 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 그야말로 고마운 비입니다.

비구름의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면서 이제 경기도 지역까지 비구름이 올라온 상황이고요, 서울의 비는 앞으로 대략 두 시간 정도 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4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10~30mm, 일부 해안지역은 50mm, 수도권과 강원도는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기는 하겠지만, 일부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가 그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집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의 한낮 기온은 25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다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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