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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출발 '서울역'으로 통일…"환승 편해졌네"

강릉선 KTX 출발 '서울역'으로 통일…"환승 편해졌네"

G1 최경식 기자

작성 2019.04.18 17:47 수정 2019.04.18 18: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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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선 KTX의 서울 구간 출발역과 종착역이 서울역으로 일원화됐습니다. 환승 등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돼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강릉시도 KTX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역에서 출발한 강릉선 KTX 열차가 강릉역에 도착합니다. 기존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따로 출발했던 열차가, 운행 체계 개편으로 서울역에서만 출발하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평일 기준 10회에서 18회로 늘어 모두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역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서울역 출발 횟수가 많아지면서 수도권과 경부선 일부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가 훨씬 좋아지게 됐습니다.

[이흥분/경기도 구리시 : 포항에서 온다든가 아니면 전라도 쪽에서 오시는 이용객들이 너무 편하죠. 왜냐하면 청량리를 또 와야 되면 전철을 타고 또 갈아타야 되는데, 그 자리에서 다시 갈아타게 되니까(좋아졌죠).]

다만 금요일과 주말에 추가로 운행되는 8편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열차 운행 체계 개편은 강릉 지역 사회에서 관계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강릉시와 지역 시민 사회단체는 지난해부터 강릉선의 출발역 일원화 운동을 벌여왔고, 강릉시민 5만 3천여 명이 서명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형익/강릉상공회의소 회장 : 강릉 시민의 염원이 이뤄졌습니다. 이 이뤄진 염원이 또 하나의 강릉선의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돼서 강릉선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강릉시는 이번 강릉선의 운행 체계 개편으로 KTX 이용객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외국인 관광 택시 50대를 도입하는 등 KTX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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