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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가방, 고맙습니다" 경찰관 꼭 안아준 할머니

강원도에서 80대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을 받고 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찰 안아준 할머니'입니다.

얼마 전 강원 대관령파출소, 할머니 한 분이 가슴을 치며 들어오십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 연신 답답함을 호소하시는데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손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돈이 많이 들었고, 가방 안에 카드도 있었다며 불안해하시는데 이를 지켜보던 경찰이 할머니에게 물을 건네며 심호흡을 권했고 다른 경찰관은 즉시 마트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온 경찰 손에는 할머니의 손가방이 들려 있네요.

누군가 주워서 근처 우체국에 맡겨 놨다고 하는데요, 가방을 되찾은 할머니 손뼉을 치며 기뻐하셨습니다.

큰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고개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요, 특히 마음을 졸였던 순간 안정을 도운 경찰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셨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분들은 물론이고 우체국에 맡겨준 시민까지 정말 따뜻한 분들이네요. "할머니의 포옹에서 진한 감사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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