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방사선 기준초과' 베개 리콜한 코스트코 행정조치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작성 2018.11.28 14:47 수정 2018.11.28 16: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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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인 연간 1밀리시버트를 초과해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밝혀진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를 자체 리콜 중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 메모리폼 베개 시료 10개를 확보해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한 결과, 10개 중 4개 시료의 연간 내부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를 초과했고 최대 7.72밀리시버트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베개 제품을 2센티미터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년 동안 사용할 경우 내부피폭선량이 3.32~7.72밀리시버트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코스트코 코리아에 따르면 이 메모리폼 베개는 2017년 11월 13일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업체(SINOMAX)로부터 총 1만 4천80 세트가 수입돼 지난 4월까지 판매됐습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자체 리콜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3천600여 세트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해당 제품의 수거 등 조치가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