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공사현장서 포탄 2점 발견…"6·25 때 포탄 추정"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8.07.31 09:44 수정 2018.07.31 16: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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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도중 포탄 2점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31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께 오산시 가수동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자 A(61)씨가 굴착기로 터파기 공사를 하던 도중 5인치 다연발 로켓 2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로켓은 길이 120㎝가량에 지름 20㎝ 남짓이며,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주로 사용하던 종류의 포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공사장에는 작업자 10여 명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주변 출입을 통제한 뒤 로켓을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통해 포탄을 회수, 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재차 이어진 수색에서 포탄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라며 "발견된 로켓은 흙이 묻고 녹이 많이 슬어있던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