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발전소 세남노이 댐 (SK건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이 붕괴해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라오스통신은 어젯밤 10시 30분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댐이 무너져 근처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천300가구, 약 6천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 수력발전댐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수주해 시공했으며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