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한 아이과 가졌던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강혜진은 어느 날 한 아이의 어머니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강혜진의 영상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자, 어머니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를 위해 직접 연락한 겁니다.
![강혜진이 시한부 팬과 함께한 사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13/201205154_1280.jpg)
아이 곁에 유튜브 영상에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본 강혜진은 한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혜진이 시한부 팬과 함께한 사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13/201205157_1280.jpg)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와의 만남은 그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강혜진은 "일을 하다보면 숙명처럼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딛고 일어서는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혜진이 시한부 팬과 함께한 사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13/201205166_1280.jpg)
강혜진은 1년여 만에 구독자 97만 명을 돌파하고 20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16년에는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