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적 항공사의 서비스 피해 접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피해구제율은 30% 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적 항공사 8곳의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손해를 본 소비자가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모두 2천96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구제에 합의한 건수는 32%인 675건에 그쳤습니다.
특히 갑질 논란이 불거진 양대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피해구제율은 각각 28%와 30%로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