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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큰 영향 받는 10개국 중 한국 6위"

"미중 무역전쟁 큰 영향 받는 10개국 중 한국 6위"
미국의 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부과로 촉발될 G2 무역전쟁으로 두 당사국 외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10개국 가운데 한국이 6위로 꼽혔습니다.

로이터통신과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이 미중 간의 전면적 무역전쟁이 몰고 올 수출 분야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62.1%로 6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비율은 글로벌 교역 체인망에서 해당 국가의 수출입 물량이 자국의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한국이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선진화한 경제로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무역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나라는 유럽 소국 룩셈부르크로 교역 의존도 70.8%를 나타냈으며 67.6%를 차지한 대만이 2위, 그리고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체코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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