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지는 '집값 양극화'…서울, 주택구입 부담지수 2.1p↑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18.07.03 12:3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경제 365]

서울에서 집을 사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가운데 전국 집값 평균은 떨어져서 서울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가 심해지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분석 결과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118.8로 집계돼서 지난해 4분기보다 2.1p 올랐습니다.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전체 가구 중에 소득이 중간인 집이 표준 대출을 받아서 중간 가격 집을 살 때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서울은 7분기째 이 부담이 늘어난 반면, 전국 평균 부담지수는 60.1로 전분기보다 1.2p 떨어졌습니다.

서울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걸로 분석됩니다.

---

신용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작년 8월 3.7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에 올해 5월엔 4.56%까지 올랐습니다.

아홉 달 만에 0.78% 포인트가 오른 셈입니다. 같은 기간에 주택 담보 대출은 0.2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가 작년 말부터 담보대출을 막기 시작하면서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신용대출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앞으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대리점이나 가맹점에 갑질을 한 걸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대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부터 관련 규정을 바꾸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공정위가 조사해서 본사에 과징금을 물릴 경우, 제보자가 낸 증거가 아주 명확한 경우에 과징금의 5%, 5억 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