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1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스웨덴전이 끝난 후,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3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가 패한 것을 보고 "한국이 스웨덴에 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사실상 혹평을 내놨습니다.
그는 또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라고 패인을 분석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서도 "스웨덴과 멕시코, 한국은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평가전을 돌아봤을 때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골을 넣지 못하고 졌다"는 등 손흥민과 한국 공격진에 무례한 발언을 해 비난을 샀습니다.
지금은 중국 톈진 테다 FC를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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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RussiaWorldCupSpecia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