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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06.10 09:04 수정 2018.06.10 11: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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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
벌써 6월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도 시작하죠. 미리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환전만 잘해도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제법 되는데요. 여러분은 보통 환전할 때 어디로 가시나요? 은행 지점으로 가거나 인터넷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급한 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시는 분들도 있죠.

오늘 SBS '라이프'에서는 어디에서 환전할 때가장 수수료가 적게 드는지, 환전보다 카드가 유리한 나라는 어디이고, 언제 이중 환전이 유리한지, 쏠쏠한 환전 팁 알려 드립니다.

■ 환전 싸게 하려면? 모바일 앱으로!

요즘 환전을 싸게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모바일 앱'입니다. 앱을 쓰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자녀분들에게라도 부탁해서 이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마다 이 모바일 앱을 경쟁적으로 고객 스마트폰에 깔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인터넷 환전보다 수수료를 더 깎아줍니다.
[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요새 달러나 유로를 모바일 앱으로 환전하면 70%에서 최대 90%까지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 환전보다 카드 결제가 유리한 나라도 있다?

여행 전에 환전이 필수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사실은 어디로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서 환전해서 현금을 쓰는 것보다 카드를 쓰는 게 더 유리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유럽, 일본은 현금 환전이 유리하고, 그 외에는 가서 카드를 쓰는 게 유리합니다.

환전 수수료가 화폐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달러, 유럽의 유로, 일본의 엔, 이 세 가지 돈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어 환전 수수료율이 낮습니다. 이 나라들 외에 다른 나라에선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는 게 경제적입니다.
[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화폐는 우리나라가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환전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 나라들은 모바일 앱으로 환전해도 할인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 결제 수수료가 오히려 더 낮을 정도죠. 카드 결제 수수료는 보통 1%라서, 동남아에서 카드 결제를 할 경우 1%대의 카드 수수료만 내고 환전한 거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여기서 또 주의해야 할 것은 해외에서 카드 사용할 때 1%대 카드 수수료만 내려면, 우리나라 원화 말고 그 나라의 화폐로 결제되도록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 그래도 필요한 주머닛돈은 '이중 환전'으로

동남아 가서 카드를 쓰더라도 카드가 안 되는 곳 등에 대비해 주머니에 현금이 조금은 있어야 할 텐데요. 이럴 땐 대체로 이중 환전을 이용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달러로 환전하는 게 수수료가 낮은데요.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한 번 바꾼 뒤 현지서 다시 그 나라 화폐로 바꾸라는 얘기입니다.

동남아도 나라별로 좀 더 유리한 방법을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베트남과 필리핀과 타이완, 인도네시아는 이중 환전을 하고, 반면에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바로 바꾸셔도 상관없습니다.
[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이건 바로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창에 '외환길잡이'라고 쳐보면 은행연합회 페이지가 나옵니다. 화면 상단에 '인터넷 환전 안내'를 눌러보면 은행별 환전 수수료와 할인율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 해외여행 갈 때 환전보다 카드결제가 낫다? 환전 수수료 꿀팁 공개베트남 화폐에 대해선 대부분 은행이 수수료를 12%나 떼기 때문에 이중 환전이 유리하고, 태국의 경우 수수료가 최저 2%까지 내려가 굳이 이중 환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취재 : 권애리, 기획·구성 : 송욱·editor C, 디자인 :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