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해제를 앞둔 고영욱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채널 A ‘밀착토크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기자는 "한여름이었는데도 긴 팔, 긴 바지, 모자,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봤다. 당연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소소하게 주위를 좀 다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변 가족들도 방송을 통해 알려진 만큼 굉장히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형 등의 선고가 내려졌다.
전자발찌는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고영욱의 신상정보는 2년간 더 조회할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