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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꺼 맞냐" 불매 조짐에…조 씨 자매 소유 매장 '철수'

"한진 꺼 맞냐" 불매 조짐에…조 씨 자매 소유 매장 '철수'

SBS 뉴스

작성 2018.05.04 09: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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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본사 1층에 있는 이디야 커피 매장입니다. 이 매장은 2002년부터 조현아 씨가 점주로 등록돼 운영 중입니다.

한진그룹 계열인 인하대 병원에 있는 다른 매장도 2007년부터 동생 조현민 씨 명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디야 커피 본사는 엊그제(2일) 자로 이 두 매장에 대해 가맹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다음 달 30일까지 매장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자매가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고객들이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선 데다, 다른 가맹 점주들도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본사에 대책을 요구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디야 커피 본사 직원 : '이디야가 한진 꺼 맞냐' 물어보는 분(고객)들이 많았어요. 실제로 점주 게시판이 있거든요. '걱정이 된다, 어떤식으로 번질지…']

그동안 조 씨 자매의 커피 매장 관리는 한진 계열사가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점주로서 매출 이익만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내일 서울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회장 가족과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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