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23일)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외부기관의 경비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의 국외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다만 국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권익위원회의 의견을 참조해서 명확한 허용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사전심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출장을 다녀온 다음에는 결과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연말에 종합적인 사후 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