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다시 압수수색하며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건물 지하 문서창고에 보관된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 중입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부산 해운대센터 등 5곳에도 수사인력을 보내 인사·노무관리 및 경영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오늘 대상이 된 창고는 검찰이 첫 압수수색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