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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황열병 사태 확산…백신 접종에도 피해 급증세

브라질 황열병 사태 확산…백신 접종에도 피해 급증세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3.09 01:36 수정 2018.03.09 04: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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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황열병 피해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260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들어 이달 초까지 보고된 황열병 감염 의심 환자가 3천 234명이며, 이 가운데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8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또 감염이 확인된 환자들 가운데 26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3월 초까지 브라질에서 황열병 감염환자가 576명 발생하고, 이 가운데 190명이 숨진 것과 비교하면 큰 증가세를 보인 겁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협조를 받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황열병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브라질에서 계속되는 황열병 피해가 주변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모기가 옮기는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을 경우 중증 환자의 20 내지 50% 정도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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