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포스코 2천 억대 해외투자와 MB자원외교 패턴 분석

SBS뉴스

작성 2018.03.09 00:4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블랙하우스’ 포스코 2천 억대 해외투자와 MB자원외교 패턴 분석
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포스코의 2천억 대 해외투자 건과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한 MB 자원외교의 유사한 패턴을 분석했다.

지난 2011년, 포스코는 에콰도르의 ‘산토스 CMI’라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인수합병 했다. 하지만 이 해외투자가 매각에 이르기까지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지속해서 의혹을 받아왔다. 게다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 MB와 관련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촬영을 준비하며, 포스코의 해외투자 실패가 MB 자원외교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블랙하우스’는 ‘이슈벙커’ 코너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 자리에는 산자부 TF팀 고기영 한신대 교수와 포스코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전 대외협력 팀장 정민우 씨, 그리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해외 이슈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보는 ‘아는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행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을 집중 해부했다.

국제정세에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국제외교수석으로 자리 잡은 타일러와, 카탈루냐 출신 마르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르타는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최대 도시 연고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 지지자들이 경기 시간 17분 14초가 되면 일제히 ‘인디펜시아(독립)’라는 함성을 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이는 카탈란들의 슬픔과 분노의 표현”라고 밝혔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