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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개그맨 김학래 "온라인 이야기 안 꺼냈으면…'미투 운동' 때문"

[스브스타] 개그맨 김학래 "온라인 이야기 안 꺼냈으면…'미투 운동' 때문"
개그맨 김학래가 '미투(#Me too)' 운동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학래는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출연한 김도윤 작가는 진행자 오유경 아나운서와 SNS에서 맺었던 과거 인연을 밝혔습니다.

김도윤 작가는 "제 SNS에 직업과 일에 대한 저의 생각과 가치관에 관한 글을 적었다"며 "우연치 않게 오유경 아나운서가 댓글을 달고 그 글을 공유했다. 제 직업이 호기심을 부르고, 이 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사진과 글을 보니 응원하고 싶은 청년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오유경 아나운서는 "그 얘기를 들으니까 기억이 난다"며 "이분이 '아침마당'까지 나온 걸 보니까 3년 동안 정말 유명해지고 제대로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학래
이때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학래는 "온라인 이야기는 안 꺼냈으면 좋겠다"며 "요즘 '미투 운동' 때문에"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갑자기 나온 김학래의 미투 언급에 출연진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김학래가 어떤 의도로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최근 정치·문화·사회 등 각 분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윤택 연출가, 고은 시인, 배우 조민기·조재현 등 유명인을 비롯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까지 연이어 성폭력 가해자로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아침마당'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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