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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②] 영호남 '사활 건 승부'…현재 여야 상황은?

부산 민심의 1번지, 자갈치 시장입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보수의 오랜 텃밭이죠, 그런데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 중인 지지율을 발판으로 민주당은 사상 첫 부산시장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조국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차출설까지 후보가 넘쳐납니다.

경남지사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김경수 의원으로 좁혀지는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으로서는 홍준표 대표가 공언한 광역단체장 6명 당선을 위해서는 부산-경남이 사활적인 승부처입니다.

그러나 경남지사와 부산시장 후보로 영입하려던 안대희 전 대법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러브콜을 거절했습니다. 그야말로 인물난입니다.

이번에는 5·18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 왔습니다.

호남에서는 '한 뿌리'에서 갈라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두 차례 승부를 벌였는데요,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지난해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전남지사 선거가 관심입니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의 양강 구도가 예상됩니다.

광주 시장의 경우 민주당에 두 배 이상의 예비주자가 몰리고 있는데 이용섭 일자리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진원, CG : 박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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