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인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남현철·박영인 군, 권재근 씨와 혁규 군 부자의 발인이 오늘(20일) 새벽 6시 안산 제일병원 장례식장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 1천314일, 선체가 육지로 인양된 지 223일 만입니다.
유해가 담기지 못한 고인들의 관은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옷가지 등 유류품으로 대신 채워졌습니다.
양승진 교사와 남현철·박영인 군은 평택 서호공원에, 권재근 씨와 혁규 군 부자는 인천 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