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여수산단은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서 280여km나 떨어져 있지만, GS 칼텍스 여수공장에 설치된 자체 지진 감지기는 3.0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G 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여수산단에 입주한 공장도 정상가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