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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상설 통화스와프 체결…한도·만기 없어

한국-캐나다 상설 통화스와프 체결…한도·만기 없어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작성 2017.11.16 06:26 수정 2017.11.16 07: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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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가 비상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올 수 있는 계약인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이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화-캐나다 달러화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는 만기가 설정되지 않은 상설계약이고 사전에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규모와 만기는 앞으로 두 기관이 협의해 정하게 됩니다.

양국 중앙은행은 자국 금융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통화스와프를 통해 상대국 자금을 자국 금융기관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신용등급 최상위 선진국이고 캐나다 달러화는 사실상 기축통화로 평가됩니다.

한국으로서는 최근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에 더해 외환위기 시 든든한 안전장치를 확보한 셈입니다.

한국은 현재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1천168억 달러 수준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연장 협의 중인 아랍에미리트와의 54억 달러를 포함하면 통화스와프 협정 대상은 5개국, 규모는 1천222억 달러로 늘어납니다.

한국은 올해들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고 지난달에는 중국과 56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사진=캐나다중앙은행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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