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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빌딩 스마트관리'도 한다…18일 'b.IoT' 출시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빌딩 냉난방과 조명, 공조, 보안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 'b.IoT' 출시 행사를 갖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폴란드 바르샤바에 들어선 '스파이어 빌딩'에 입주한 삼성 폴란드 연구소에 'b.IoT'를 적용한 데 이어 경북 영덕연수원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등에도 이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b.IoT' 솔루션이 적용된 건물에는 실내는 물론 옥상에도 센서가 달려 실내외 온도가 자동 감지돼 냉난방 장치가 가동됩니다.

또 직원이 출근하기 전에 예열과 예냉 시간도 자동으로 계산돼 냉난방 장치가 운영됩니다.

이 솔루션은 움직임을 인식해 방이 비어있을 경우 에어컨과 조명을 저절로 끄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큽니다.

폐쇄회로TV(CCTV)의 경우 기존에는 판독이 필요할 때 모든 화면을 일일이 돌려가면서 검색해야 했지만 이 솔루션에서는 화면이 실시간 자동 분석돼 특이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경보가 울리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고화질 데이터 고속처리 기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화면과 데이터가 확보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에스원과의 협업을 통해 비디오 분석 기술의 상용화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향후 빌딩 보안 솔루션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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