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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옵션시 北 폐허"…北 은행 10곳 제재 대상

트럼프 "군사옵션시 北 폐허"…北 은행 10곳 제재 대상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7.09.27 07:13 수정 2017.09.27 09: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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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북한에 군사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말을 입에 올렸습니다. 그럴 경우엔 폐허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군사적인 압박과 함께 자금줄을 끊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시켰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대북 군사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우선 선택지는 아니지만 군사적 수단들을 완전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실행 시 북한은 폐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군사적 수단은) 선호하지 않는 수단이지만, 그것을 선택하게 된다면 북한을 폐허로 만들 것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선전 포고 및 자위권 주장 발언 이후 대통령으로서 첫 반응인데 유엔 총회 연설시 쓴 파괴라는 단어보다 한층 더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상원 청문회에 나온 미군 서열 1위 던퍼드 합참의장은 북한이 곧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은행에 대한 무더기 금융제재도 이뤄졌습니다.

재무부는 조선중앙은행과 농업개발은행 등 북한 은행 10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이들 은행의 중국, 러시아, 홍콩 주재 지점장 등 26명의 개인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완전한 북한 고립화 전략을 한 단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북한 은행들을 특정함으로써 이들과 거래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 제3국 금융기관 역시 제재하겠다는 사전 예고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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