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미국 IT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허리케인 하비로 강타당한 휴스턴에서 나타난 의문의 붉은색 덩어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물이 불어난 곳에서 떠나디던 이 덩어리는 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똘똘 뭉친 불개미 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남아메리카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대량 서식하고 있는 불개미는 강력한 태풍으로 물이 범람할 때마다 이렇게 마치 뗏목처럼 뭉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이렇게 덩어리를 이룬 불개미들이 일주일 또는 더 긴 시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 위에서 떠다니는 불개미 떼는 항상 새롭게 서식할 건조한 땅을 찾기 때문에 배를 타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불개미에게 물릴 경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지만 불개미 떼에 공격을 받으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트위터 OmarVillafranca, Mike_Hixenba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