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손된 소녀상
시민들이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상주시 서성동 왕산역사공원에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소녀상은 얼굴 2∼3곳에 길이 3∼4㎝가량의 긁힌 자국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6천500여만 원으로 만든 이 소녀상은 높이 1m가량의 좌상입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