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린이까지 희생…민주 콩고 내전, 잔인한 민간인 학살

[이 시각 세계]

유혈 사태가 계속되는 민주 콩고 공화국에 대해 유엔은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잔혹한 민간인 학살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리를 잘린 아이와 또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아이, 두 아이 모두 민주 콩고 공화국 카사이 지역에서 왔습니다.

카사이는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족장이 지난해 살해당한 이후 정부군과 반군이 대립하는 곳으로 정치적 혼란으로 최근 석 달 동안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2백 쉰 한 명, 이 중엔 어린이 예순두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유엔은 이런 잔혹 행위는 정부군과 반군 모두가 저지른 것이라며, 또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