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면 유도 방송에 특수 안대까지…"나는 잠들고 싶다"

수면 유도 방송에 특수 안대까지…"나는 잠들고 싶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작성 2017.07.26 21:41 수정 2017.07.26 22:1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요즘 밤잠 잘 주무시고 계신가요?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어떻게든 숙면을 취해보려고 갖가지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한 직장인 김진성 씨. 바로 찬물로 세수하고 잠을 청해보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김진성/직장인 : 선풍기를 틀고 자도 찝찝하고 이러다 보니까 새벽 3시 정도에 또 한 번씩 일어나기도 하고.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수면을 유도한다는 인터넷 방송에 도움을 청해 봅니다.

이영민 씨는 일과 중 쉬는 시간을 쪼개 잠을 보충합니다. 에어컨 바람 아래서 독특한 수면 쿠션에 몸을 맡깁니다.

[이영민/직장인 : 보기엔 좀 웃길 수 있는데 그래도 남들 시선을 많이 생각 안 한다면 잠을 위해서… 한 5분, 10분 정도 투자하면 더 원만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특수 안대를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대 안의 야광으로 빛나는 선들을 보면서 심호흡하면서 잠을 청하면 쉽게 잠이 든다고 선전합니다.

옆으로 누워도 귀에 눌리지 않아 음악을 들으며 잠들 수 있는 수면용 이어폰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기상 시간입니다.

[주은연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수면센터 : 24.2시간 정도로 생체 시계가 주기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가 사는 지구는 24시간의 자전 주기를 갖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아침에 일정하게 일어나야만 그 공조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깊은 잠을 자려면 취침 두 시간 전부터는 아예 스마트폰 불빛을 피하는 게 좋다는 게 전문의들 조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오세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