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지난달 28일 밤,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자동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6%였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고, 길도 SNS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길의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올해 들어 잇따랐던 연예계 음주운전 관련 사건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탤런트 구재이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616/201059089_1280.jpg)
앞서 지난 4월에는 개그맨 안시우 씨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바 있습니다. 안 씨는 지난 4월 7일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98%로 측정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가수 김현중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425/201042791_1280.jpg)
2007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문제가 되면서 음주운전과 관련한 연예인들의 경각심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ditor K, 사진 = 연합)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