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다음은 캄보디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사람들이 나무 아래에 모여서 흙을 열심히 파고 있습니다. 이 밑에 뭐가 있는 걸까요?
덮여있던 흙을 치워보니 알들이 가득합니다. 어떤 동물의 알일까 싶은데, 바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악어의 알들입니다.
캄보디아 악어 연구진들이 습지 이곳저곳을 탐방하다 발견하게 된 겁니다.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 악어들은 겨우 사람 손바닥만 한데, 알이 모두 무사히 부화한 만큼 연구진들은 새끼악어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거라고 합니다.
악어가 부디 야생환경에 잘 적응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