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옆 주차동 차량서 불…관객 대피 소동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작성 2017.06.04 20:43 수정 2017.06.04 22: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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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짝 메마른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 영화관에서는 바로 옆 주차동에 불이 나서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상영관 밖으로 다급히 뛰쳐나옵니다.

오늘(4일) 낮 1시 10분쯤 울산 중구 한 영화관 건물 옆 주차동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영화관 건물 안까지 들어와 관객 1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차량 한 대를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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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뿌연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북 성주의 한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마을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건조주의보까지 발령된 날씨 탓에 헬기 11대와 소방인력 3백 20명을 투입하고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1일 불이 났던 서울 수락산과 서울 관악구 삼성산, 경기 과천의 야산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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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장 64살 A 씨는 배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선원 75살 B 씨는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작업 중 배가 갑자기 기울어지기 시작했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진국 UBC·이지훈, 영상편집 : 하성원, 화면제공 : 시청자 장정환·고동열·통영 해양경비안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