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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앞두고…'지지층 결집' 텃밭 다지기 총력전

사전 투표 앞두고…'지지층 결집' 텃밭 다지기 총력전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7.05.04 07: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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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은 사전 투표를 앞두고 어제(3일)는 주로 본인들 지지가 강한 지역을 찾아서 기존 표 다지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략 지역인 경남을 찾아 국정농단 세력을 이길 방법은 투표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문재인 다 된 거 아닌가? 나 한 사람 안 하다고 뭐 별일 있겠능교, 이렇게 투표 안 하면 말짱 도루묵이죠?]

연차유급휴가 15일 의무사용과 근무시간 외 SNS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노동자 여가 공약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 오늘 문화 콘텐츠 업계 인사들을 만나 한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저녁에는 경기도 고양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부산과 대구에서 문 후보는 대북관이 문제고, 안 후보는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라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1번, 거기는 친북정권이라서 절대 안 되겠죠. 3번은 어린애라서 안돼. 3번 뒤에는 무서운 박지원이 있어.]

경찰 기본급을 4.4% 정도 올리고 인력을 늘려 3교대 근무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경북과 충북, 강원을 차례로 돌며 세몰이를 이어갑니다.

호남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 모두 정치를 과거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문 후보가) 당선되는 바로 그 다음 날부터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또다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 들어서면 우리나라 후진국 됩니다. 그렇게 놔두시겠습니까.]

새만금 SOC 구축,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등 지역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출발해 경북 안동과 구미를 거쳐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영남과 서울을 오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집단 탈당에 대해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가치로 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처음에 뜻을 같이했던 동료 의원들이, 많은 분들이 떠났지만 여러분이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거제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에서 유족을 위로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5개 대학가를 돌며 젊은 층 표심을 공략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강원도 춘천을 찾아 진보냐 보수냐의 선택이 아니라, 개혁을 가장 잘할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문재인 대 문재인 오른쪽 후보,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생각을 하는데 이제 바꿔야 됩니다. 심상정, 여기서부터 대한민국 개혁은 시작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삼척 원전 백지화 같은 지역공약도 내놨습니다.

심 후보 제주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 공약을 설명하고 유세를 벌인 뒤 경남 거제로 이동해 타워크레인 붕괴 참사현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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