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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신고 없이 가능…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

<앵커>

대선이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방금 들으신 것처럼 그 전에 혹시 다음 주 화요일에 투표 못 하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4일)과 내일은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방법을 남승모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사전 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와 달리, 전국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인천공항 같은 터미널은 물론, 전국 읍·면·동에 하나씩 모두 3,507개가 설치됩니다.

가까운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방법도 간단합니다.

주소지에선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끝입니다.

주소지 이외의 지역이라면 투표용지에 기표한 다음 회송용 봉투에 넣어 관외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문형주/서울 선관위 공보담당 : 사전 투표시간은 5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각 후보 진영에선 일제히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모두, 투표해!]

[홍~ 준표! 기호 2번 홍준표!]

[사전투표로 반드시 찍을 후보 누굽니까?]

지난 2013년 도입된 사전 투표가 대선에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어느 후보 진영에 유리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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