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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 대선주자 5인 '장애인 공약' 발표…지역 돌며 유세

<앵커>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 후보들은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을 돌며 표심잡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원대에서 등급제 폐지 등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강원 원주로 이동해 농업 정책을 발표했고, 저녁에는 충북 청주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인천 경인항을 찾아 항만과 터널, 댐, 하수도 등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 재건에 50조 원을 투입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오후엔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해 군 가산점 제도를 다시 추진하고 사병봉급 인상을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집권하면 통합 내각을 하겠다"며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과 한국당에서도 인재를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공약했고, 채용·창업 박람회장을 찾아 민간 주도의 일자리 정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전북 전주의 한 재활원을 방문한 데 이어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근로자 최저임금 보장 등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후 광주 금남로 유세에선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주의를 극복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 창원 전통시장 유세로 일정을 시작해 에스엔티 중공업에서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후엔 경남도의회에서 4대강 자연화 정책을 발표했고, 저녁에 부산 서면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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