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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소장 "한미FTA로 미 수출 증가…조건변경시 미 업체 기회 위협"

KEI소장 "한미FTA로 미 수출 증가…조건변경시 미 업체 기회 위협"

임태우 기자

작성 2017.03.10 06: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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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미 FTA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부추긴다고 했지만, 실제는 오히려 수출이 늘었다고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이 지적했습니다.

만줄로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의회전문지 더 힐 기고문을 통해 한미 FTA의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한미 FTA 발효 이후 5년간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국제경제 관계에서도 상품부문의 무역수지가 전체 그림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인용한 통계를 예로 들면서 한미 FTA 발효 이후 2016년 12월 미국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서비스 분야에서는 미국이 한국에 대해 항상 흑자를 기록해왔다며 지난해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는 겁니다.

서비스 교역을 포함하면 미국의 전체 수출은 2011년 이후 210억 달러, 3.2%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연방하원 의원 출신인 그는 2011년 한미 FTA 비준안 표결 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한미 FTA가 한미 양국의 다른 두 개 정권을 거치며 수년간 협상을 벌인 결과물로, 상·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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