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사드 거부는 한미동맹 근본 흔드는 것" ④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17.02.14 01:48 수정 2017.02.14 14: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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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이 어디까지 갈지 나도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SBS 특집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13일 밤 출연해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율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안희정 인지도 캐안습(아주 안좋다)' 이란 악플을 읽고 "낮은 인지도에도 이 정도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 인지도가 더 오르면 지지율이 어디까지 갈지 나도 무섭다"고 재치있게 응수했습니다.

안 지사는 '문재인 도우미', '페이스 메이커' 와 같은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는, "야권 경선은 도전과 역전의 DNA를 가지고 있다"며 역전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안 지사는 "승리에 대한 확신은 100%"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사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정부간 합의는 존중해야 한다"하며 "사드는 미군의 해외주둔지 방어 체계로 미국이 보내는 것"으로 "미국의 방어 체계 거부는 한미동맹의 근본을 흔드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신주, 김진명, 진중권, 전여옥, 허지웅 등 5명의 국민면접관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문재인 후보와 안 지사 중 누구를 지지했을 것 같냐', '보수인가, 진보인가', '새누리당과의 대연정은 가능한가' 등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냈고 안 지사는 '손에 땀이 난다'면서도, 막힘없이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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