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준수가 해당 호텔을 240억에 매각해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부산 소재의 한 회사가 해당 호텔을 사들여 지난달 27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가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지난 2014년 1월 제주도가 해당 호텔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면서 관세·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등의 세금을 면제받았다는 데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심사를 열어 호텔에 대한 투자지구 철회를 요청하고 그동안 주어졌던 세제 혜택에 대한 세금 추징까지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김준수가 호텔 경영에 개인 통장을 사용해 호텔 숙박비가 개인통장으로 입금되는가 하면, 호텔 직원들의 임금 지급이 3주 이상 지연되는 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김준수의 소속사 측은 “오늘 중으로 토스카나호텔 고문 변호사가 입장을 정리해 내용 전달드릴 예정이니 그때까지 정확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확대 해석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9일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SBS 뉴미디어부)